부농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양한 생활 정보를 공유합니다

  • 2024. 3. 28.

    by. 강부농

    목차

      반응형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중 먼저 수술 전에 필요한 물리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THA)이란?

      THA의 원질환으로서는 변형성 엉덩관절증을 들 수 있습니다. 변형성 엉덩관절증은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구성체에 증식성과 퇴행성의 변화를 동시에 일으켜 변형을 초래하여 진행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유, 소아기에 진단되고, 그 후 장기간의 경과를 거치면서 차츰 엉덩관절의 가동범위 제한, 통증, 근력저하, 다리길이 차이가 발생하여 보행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웅크리고 앉기 동 자의 곤란 등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능력 장애로 연결됩니다.

       

       엉덩관절의 장애는 단순히 엉덩관절에만 그치지 않고, 상하의 관절인 허리부위나 무릎관절에 대한 부담이 생겨, 각자의 관절에서 통증이나 가동범위 제한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환부 쪽은 한쪽만이 아니라 양쪽의 사례도 많이 관찰되는데 한쪽만 이환된 환자는 건강한 쪽의 정상적인 기능이 그 지지성이나 가동성에서 환부 쪽을 보상하기 때문에 전체로서의 장애의 정도는 적어지지만, 양쪽이 이환된 환자는 그 보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한쪽만 이환된 환자의 2배 이상의 기능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THA) - 수술 전 평가와  물리치료 

       

      수술 전 물리치료의 목적은 수술 후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수행하기 위한 준비이며 아래에 언급하는 수술 전의 평가와 지도가 중요합니다.

       

      1. 담당 치료사와의 의사소통의 확보와 물리치료에 대한 이해

       

      2. 수술 전의 일상생활 활동상황의 파악

       

      3. 수술 후에 필요한 아래의 신체기능과 동작의 획득

      - 양팔과 비수술 쪽 다리의 지지성

      - 전신의 균형기능

      - 전신의 내구성

      - 허리뼈의 가동성 (허리뼈는 굽힘60° , 펌 35° 까지의 움직임을 확인")

       

      4. 수술 부분 이외의 신체적 문제 ((비수술 쪽 엉덩관절 기능, 어깨 • 무릎관절 장 애, 허리통증 등)의 파악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THA)- 수술 전 물리치료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THA)- 수술 전 물리치료

       

      수술 후에 필요한 동작, 운동 훈련

       

      -  발목관절의 바닥쪽/등쪽굽힘 능동운동 (cuff pumping)과 넙다리네갈래근의 등적성 수축 (근육고정)

       

      - 몸 구르기

      <패턴 1 : 치료사 보조에 의한 방법>

      몸 구르기는 수술 쪽을 위로하여 비수술 쪽 방향으로 시행합니다.

      몸 구르기를 시행하는 경우는 치료사가 수술 쪽 다리를 유지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가 몸 구르기를 하는 움직임에 맞춰서 수술 쪽 다리를 엉덩관절 벌림 위치, 안쪽/가쪽돌림 중간 위치로 유지하면서 몸 구르기를 시킨다. 바로 누운 자세로 되돌아가는 움직임은 그 반대입니다.

       

      <패턴 2 : 베개를 사이에 끼고 시행하는 방법>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수술 쪽 다리를 중간 위치에 유지한 채로 몸 구르기를 시행시킵니다. 

       

      <패턴 3 : 베개 없이 시행하는 방법>

      베개 없이 자립한 몸 구르기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엉덩관절 모음각도가 10~15° 필요합니다. 이 각도를 확보할 수 있으면 양다리의 폄 위치에서 양무릎, 발꿈치, 발 끝을 합친 채로 몸 구르기를 시행시킵니다. 되돌아가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  옆으로 누운 자세유지

      :옆으로 누운 자세는 수술 후 조기부터 자세의 변환으로서 시행되고, 수술 후 조기에는 양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넣고, 수술 쪽을 위로 한 양다리를 굽힌 위치의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 일어나기

       : 고령자에서는 엉덩허리근 (장요근)이나 배근육의 근력저하 때문에 몸통을 돌리면서 옆쪽으로부터 일어나는 패턴이 많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몸통의 돌림을 수반하지 않는 대칭적인 일어나기를 지도해야 합니다.

       

      -  마루 위 이동 (침대 위에서의 다리를 길게 받고 앉은 자세에서부터 끝에 걸터앉은 자세)

      : 다리를 길게 받고 앉은 자세에서부터 끝에 걸터앉은 자세에 의 이동에서 비수술 쪽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 수술 쪽 다리가 모음위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수술 쪽 다리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팔로 보조해야 합니다.

      발바닥을 마루면에 접지시키고, 양팔은 안정된 물체를 지지시키고 또한 엉덩, 무릎관절 굽힘 각도가 적은 경우를 볼기 부분을 앞쪽으로 위치이동시켜서 얕게 앉아 수술 쪽 발을 앞쪽으로 내게 합니다.

      수술 후의 엉덩관절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끝에 걸터앉은 자세에서부터 옆쪽이나 뒤쪽의 물체를 잡는 동작의 위험성을 설명해 둡니다.

       

      - 일어서기 (보행기를 지지하여)

      : 수술 전에 병실의 침대의 높이를 상정하여 수술 쪽 다리부위를 앞쪽으로 내밀고, 비수술 쪽 다리를 중심으로 한 일어서 기 연습을 시행합니다.

       

      - 휠체어로 옮겨 타기와 조작

      : 수술 직후의 보행기 보행이 곤란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미리 휠체어 사용의 지도를 시행합니다.

      또한, 병동 내에서의 자립을 위해 휠체어에 의한 화장실 동작도 연습합니다.

       

      - 보행기 보행

      : 보행기의 높이를 수술 전에 조정하여 둡니다. 보행은 보행기를 밀고 수술 쪽 다리, 비수술 쪽 다리의 순서로 내밉니다.수술 쪽 다리의 지지성이 약한 경우를 상정하여 수술쪽 다리의 하중 시에 양 팔꿈치에 의한 지지를 하 도록 강조합니다. 보행거리는 병원 내 자립에 필요한 거리를 확보해 줍니다.

       

      -  계단 오르내리기

      : 생활범위의 계단이나 층계차이의 상황  난간의 설치위치 (좌, 우)를 확인하고, 지팡이와 난간 지지에 의한 오르내리기, 난간을 지지하지 않고 지팡이에만 의지하는 오르내리기를 연습하여 둡니다.

       

      - 마루 위 동작

      : 가옥구조나 생활양식을 확인하고, 본인의 요구에 맞춰서 기거동작의 지도를 시행하여 둡니다.

      방법은 다리를 길 게 뻗고 앉은 자세에서부터 비수술 쪽 다리를 아래로 하여 네발기기 자세 가 되며 양 팔로 지지하면서 비수술 쪽 무릎을 세워서 일어섭니다.

      그러나 비수 술쪽 다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나 고령 때문에 직접 마루에서부터 일어설 수 없는 경우에는 받침대를 이용한 일어서기를 지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