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양한 생활 정보를 공유합니다

  • 2024. 3. 20.

    by. 강부농

    목차

      반응형

      슬개골 골절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물리치료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슬개골 골절의 이해

      슬개골 골절은 넘어졌을 때에 무릎을 강타하였을 때의 직접 전달 외력이 가해진 경우와, 무릎관절이 급격하게 굽혀졌을 때에 반작용으로서 대퇴사두근이 강하게 긴장하는 간접 전달 외력이 슬개골에 가해졌을 때에 발생합니다. 전자의 골절형태는 분쇄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세로 골절이 되며 때로는 개방 골절이 됩니다. 후자에서는 가로 골절이 됩니다.

      뼈 조각의 분리(이개)가 적은 골절에서는 무릎의 신전 구조가 남아 있으므로 보존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폄 장구로 고정하여 서서히 물리치료로 옮겨가게 됩니다. 또한 뼈 조각의 분리가 커져 보존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는 수술치료를 필요합니다.

      가장 많은 가로 골절에 대해서는 긴장대 강선 고정술 (TBW)이 시행되는데 이 방법은 Kirschner 강선 2본과 와이어를 조합하는 것에 의해서 무릎 굴곡에 따라서 강선에 긴장이 가해져 골절 부분에 견고하게 압박하는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슬개골 골절 물리치료

      수술 후의 주된 물리치료는 관절가동범위운동, 근력강화운동, 선 자세 보행연습입니다.

      수술 후의 물리치료에서는 골절 부분의 고정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주치의에게 직접 묻든가 또는 수술기록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관절가동범위운동에서는 수술 후 조기의 각도 제한은 몇 도까지인지, 보행은 무릎의 폄 장구 장착으로 완전 하중보행이 가능한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슬개골 골절의 물리치료
      슬개골 골절의 물리치료

      관절가동범위운동

      1) 수술 후 3주 이내 (굽힘의 각도제한 90%)

      ① 침대 위에서 무릎의 폄 장구를 떼어냅니다.

      ② 수술 부분 주위의 통증, 종창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슬개골의 움직임도 확인합니다(무릎 주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시행하 지 않는다).

      ③ 치료사가 수술한 쪽의 종아리 부분을 아래팔로 받치고, 무릎을 신전 위치를 유지하면서 끝에 걸터앉은 자세로 옮겨갑니다.

      ④ 치료사는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굴곡 방향으로 앞가슴을 내려가면서 굽힘 각도 90° 까지 시행합니다.

      - 수술 후 1일째 : 휠체어로 방에서 밖으로 나감

                           수동관절가동범위운동 시작 (90°까지)

                           근력강화운동 시작

                           무릎 폄 장구 장착에 의한 보행연습 시작 ( 완전하중)

      - 1주일째 : 양쪽 목발보행연습

      - 2주일째 : 한쪽 목발보행연습

       -3주일째 : 혼자 걷기 연습

       

      2) 수술 후 3주 이후 (각도 제한 없음)

      ① 침대 위에서 바로 누운 자세에서 시행합니다.

      ② 슬개골의 가동성을 확인합니다. 

      무릎을 편 위치에서 슬개골의 위모서리, 아래모서리를 치료사가 잡고 위아래방향으로 미끄러져가게 합니다.

      좌우방향도 마찬 가지로 무릎뼈의 안쪽, 가쪽 모서리를 잡고 시행합니다.

      ③ 치료사의 아래팔 부분을 환자의 종아리 뒷면에서부터 오금 부분으로 미끄러지게 하면서 잡고, 고관절을 굽히면서 무릎관절을 천천히 굴곡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④ 굽힘 각도가 120° 이상이 되고 종아리의 자체중량으로 유지해도 신장통증이 없으면, 환자의 종아리를 받치고 있었던 치료사의 손을 환자의 종아리 앞면의 근위와 원위에 놓고, 조금씩 통증을 보면서 굽힘 방향으로 저항을 가하여 진행합니다.

       

      @ 이완이 어렵고 수동운동 때에 방어수축이 심한 경우는, 무리하게 저항을 가하지 않고 능동보조 운동을 시행하여 조금씩 긴장이 풀리는 부분에서 수동운동으로 옮겨 간다.

       

       

      근력강화운동

      수술 후 조기에 골절 부분의 고정성 불량의 사례에서는 대퇴사두근의 수축이 골절 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기의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무릎의 폄 장구를 고정 중

      ① 근육 고정

      - 침대 위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장구를 떼어냅니다.

      - 오금 부분에 치료사의 손을 넣고, 환자에게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무릎을 펴도록 힘을 가하게 합니다.

      ② 무릎을 편 다리의 올림 운동

      - 무릎의 폄 장구 고정의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게 하는데  자력으로 올릴 수 없는 경우는 치료사가 환자의 종아리 원위부분을 잡고 보조해줍니다.

       

      2) 무릎의 폄 장구를 제거한 후

      무릎의 폄  장구를 제거한 후의 근력강화운동에서는 무릎관절의 굴곡/신전근에 저항 운동을 시행합니다.

      또한 고관절, 발목관절의 운동에 관계되는 근육에도 시행합니다.

      ①  도수 저항운동 (무릎관절 굴곡근 / 신전근)

      -끝에 걸터앉은 자세에서 시행합니다

      - 무릎관절은 신전근은 무릎관절 굴곡 위치에서부터 신전 운동을 시행하며, 우선 능동 운동에서 통증의 확인을 하고, 그다음에 종아리 앞면의 근위와 원위에 동시에 저항을 가해줍니다.  

      또한 반대로 무릎관절 굽힘근은 무릎관절 평 위치에 서부터 굽힘운동을 시행하고, 저항은 종아리 뒷면의 근위와 원위에 가합니다.

      - 무릎의 폄 장구 장착을 위해 내디딜 때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것에 주의합니다.

      - 의자나 침대에 걸터앉을 때는 수술한 쪽은 일보 앞으로 내면서 앉도록 합니다.

       

       

      ADL 연습

      슬개골 골절의 하중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무릎의 폄 장구 장착 하에서의 완전하중이 대부분이지만, 사전에 주치의에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정성 불량의 경우는 하중면제 또는 부분하중의 경우가 있습니다)

       

      1) 무릎의 폄 장구를 고정 중 (0~4주)

      ① 보행연습

      평행봉 내 보행연습부터 시작하여, 보행기 보행, 또는 양쪽 목발보행으로 진행시키고, 가능하다면 지팡이 없이 혼자걸음으로 옮겨갑니다. 부분하중의 경우는 하중운동을 시행한 다음에 보행연습에 들어갑니다.

      ② 계단 오르내리기

      2족 1단 패턴으로 시행합니다,

       

      2) 무릎의 폄 장구를 제거한 후

      ① 보행연습 : 완전하중에 의한 보행을 시행합니다.

       고정기간 중의 영향으로 무릎을 편 위치에서 내딛는 일이 있으므로 무릎의 굽힘을 촉진하도록 합니다.

      ② 계단 오르내리기

      1족 1단 패턴으로 시행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