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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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3. 19.

    by. 강부농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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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성 견관절 탈구의 이해와 외상성 견관절 탈구에 적용하는 물리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상성 견관절 탈구란? 

       

       외상성 견관절 탈구는 견관절에 대한 수평외전이나 외회전 방향으로의 외력에 의해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순의 손상(Bankart lesion)이나 뼈의 손상(hill-sach lesion)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고 활동성이 많은 10~2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는 반복성 탈구로 옮겨가기 쉽습니다.

      액와신경 마비나 견갑상신경 마비를 합병한 경우 삼각근이나 극하근의 근육 위축을 나타냅니다. 

       

       

       

      외상성 견관절 탈구 물리치료
      외상성 견관절 탈구 물리치료

       

       

      외상성 견관절 탈구의 물리치료 방법

       

      수술전 평가

       

      감각장애, 통증, 근육위축의 유무, 관절불안정성(apprehension test, relocation test 등)을 평가합니다.

       @ apprehension test는 아래로 늘어뜨린 위치, 45도 외전 위치, 90도 외전위치, 제로 포지션으로 자세를 바꿔서 시행함으로써  견관절 구성체의 기능부전의 부위를 추측할 수 있다.

      관절 불안정성은 팔의 굴곡 각도, 수평외전 각도, 외회전의 각도를 변화시켜 어떤 자세에서 탈구감이나 불안감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관절가동범위 측정은 제한인자가 되는 구축,통증, 손상부위의 끼워 넣어짐 등도 확인합니다. 

      근력 측정에서는 견갑골 주위근육이나 회전근개 근력의 평가도 같이 시행합니다.

       

       

       관절가동범위 운동

      통증이 없으면 수술 후 초기부터 견갑대의 능동보조 또는 능동운동을 시행하며 고정에 의한 견갑대 주위의 과다긴장을 억제해 줍니다.

      견관절의 수동운동은 수술 후 2주부터 굴곡부터 시작합니다. 견갑대의 움직임이 제한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시행합니다.

      수술 후 조기에는 견관절의 종창이 심하고 올림에 수반하는 관절내압의 상승에 의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동범위의 확대보다 원활한 관절낭 내의 운동의 회복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외회전운동은 수술 후 3개월부터 상완을 몸 쪽에 고정한 위치에서부터 시작하고, 장구가 제거되는 수술 후 6주부터 단계적으로 견관절 외전 각도를 증가시켜 실시합니다. 

      상완골두가 과도하게 앞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앞쪽부터 압박을 가하면서 외회전을  시킵니다. 특히 견관절 90도 외전상태에서의 회전은 어깨관절의 앞쪽 안정성에 유의하여 보호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수술 후 3개월부터는 수평 내전이나 굴곡의 최종 범위에서의 스트레칭을 추가합니다.

       

        @ 관절 이완성을 기반에 갖는 외상성 견관절 탈구의 경우, 수술 후의 적극적인 관절가동범위에 의해서 견갑상완관절에서 느슨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견관절 가쪽돌림 제한이 강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올림가동범위의 획득이 분명히 빠른 경우는 가동범위운동의 스케줄을 지연시키는 일이 있다.

       

        @ 견갑골의 모음이나 뒤경사운동을 개선시킴으로써 수평외전 및 90도 벌림 위치에서의 가쪽 벌림 운동에서의 견갑상완관절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근력강화운동

      수술 후 다음날부터 장구 장착 하에 견관절 굴곡 및 외전 방향으로의 등척성 수축 훈련을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훈련은 수술 수 6주부터 하래로 늘어뜨린 위치에서 내회전, 외회전의 등척성 수축 운동부터 시작하고 수술 후 8주부터 낮은 부하의 등장성 운동으로 옮겨갑니다.

      견관절 내전과 내회전근의 강화는 통증에 주의하면서 외전 각도를 단계적으로 증가시켜서 실시합니다.

      또한 표층 근육과 견갑골 주위근육의 훈련도 시작하여 견관절 올림 위치에서의 안정성을 강화시킵니다. 

      특히 대흉근과 견관절 전면 근육이나 견갑골앞면에 부착하는 전거근이나 견갑하근의 강화는 재탈구 예방에 중요합니다.

      OKC 훈련부터 시작하여 아래팔로 체중을 지지한 위치에서의 견갑골 외전이나 견관절의 외전각도를 변화시킨 엎드려 팔 굽혀 펴기 등의 CKC 훈련으로 옮겨갑니다.

      벽을 이용한 공의 굴리기나 튀기기는 견갑상완관절과 견갑대 및 심부근과 표층근의 협동성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불안정한 지지면에서의 체중지지 훈련은 관절의 고유감각을 촉진하고 어깨주위의 안정성에 효과적인 훈련입니다. 

       

      @ 근력강화운동에서는 관절낭, 인대에 대한 부하가 적은 견갑면의 올림 위치에서의 근력을 충분히 획득시킨 후, 수평외전 및 외회전 위치에서의 훈련으로 옮겨갑니다.

       

      환부 이외의 운동치료

      손상 직 후부터 수술 후에 활동 제한으로 인한 근육의 위축과 관절의 가동성 저하는 막기 위해서 손가락, 손목, 팔꿈치, 목, 몸통, 고관절 등 환부 밖의 운동을 시행해주어야 합니다.

       

       

       

      기타 물리치료

      한냉치료 :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전기(~2주)까지 한냉치료를 적용하고 그 후에도 트레이닝 후의 한냉치료는 계속 적용합니다.

      온열요법 : 회복전기후반(2주~)부터는 핫팩등의 온열치료를 적용합니다.

       

       

      ADL 지도( 일상생활동작 지도) 

      급성기, 아급성기 : 포지셔닝 지도, 착탈의 동작지도, 목욕 동작 지도

       

      회복기 중기 : 일상생활에서의 환부 쪽 사용 훈련

       

      테이핑과 보장구

      장구는 재탈구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스트랩이 붙은 지지기구를 장착하고 과도한 수평외전, 외회전을 제동 합니다. 

      테이핑은 내회전 위치에서 나선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 외회전에 수반하는 상완골두의 앞쪽 전위를 억제해 줍니다. 가동범위가 큰 견관절의 테이핑은 정착성과 신축성이 높은 테이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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