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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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3. 8.

    by. 강부농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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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물리치료의 역사와 한국 물리치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물리치료의 역사

       

      세계 물리치료의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에 중국에서는 마사지가 사용되었고 기원전 460년에는 히포크라테스가 이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또한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누스 같은 의학자들이 마사지, 도수치료, 수치료 등의 기법을 이용해 사람들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로마인들에 의해 수정되고 보완되어 1800년대 초에는 과학적 방법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수치료의 경우 강을 숭배하며 대중목욕탕이 있었던 그리스와 로마에서 시행되었고 전기치료는 1600년대에 전기와 전기 장비가 도입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의 물리치료는 전기치료, 수치료, 운동치료, 치료적인 마사지가 시행되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부상병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사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직업이 정립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다양한 물리치료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

      세계 물리치료의 역사와 한국 물리치료의 역사
      물리치료의 역사

       

      소아마비와 1차 2차 세계대전 후 물리치료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 미국에 소아마비가 발병하면서 물리치료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였고 1차 세계대전 후에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영국과 프랑스로 가서 물리치료 기술을 배워오게 하였습니다. 물리치료는 전쟁과 질병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 후에는  전쟁능력을 유지하는 것에서 작업능력을 유지하는 쪽으로 물리치료의 수요의 방향이 변화하였습니다. 그 후 물리치료사 협회가 설립되고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2차 세계대전은 다시 물리치료의 수요를 증폭시켰는데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 6개월 단기 과정이 긴급하게 개설되기도 했으니 곧 폐쇄되었습니다.

       

      1960년대에서 1990년대의 물리치료

      1960년대에서 1980대 미국에서는 노화, 건강증진, 질병예방이 주요 사회적 관심이었는데 그러한 관심 때문에 물리치료 교육, 물리치료 연구의 성장과 발달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교육프로그램도 개발되었고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한 조건을 석사이상으로 바꾸기도 하고 전문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물리치료 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물리치료 교육이나 물리치료 행위뿐 아니라 물리치료 업무에 대한 명확성과 비전이 제시되었습니다.

       

      21세기의 물리치료

      2000년 미국물리치료사 협회에서 비전 2020을 제시하였는데 현재와 미리에 물리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언급하고 물리치료 교육, 연구, 행위에 대해서 6가지로 되어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자율적 행위, 직접적으로 접근, 개업 선택권, DPT(doctor of physical therapist), 근거 중심 치료, 전문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비전 선언 후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고 물리치료의 자율성 개발과 전문성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물리치료의 역사

      한국 물리치료의  시대별 역사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인 물리치료사가 1949년까지 미군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를 행한 것이 한국에 물리치료를 처음 소개된 것이었습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물리치료는 1949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미국 감리교 선교사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적외선 등 하나로 물리치료를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시설이나 인력면에서 열악해 가정에서의 물리치료와 운동법등을 소개함으로써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계몽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많은 부상자가 생겨 근대적 물리치료 기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물리치료의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휴전 후 서울 세브란스에서 물리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전쟁으로 인한 절단환자나 편마비 환자 그리고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인해 소아마비 환자가 많았습니다. 이때부터 광선치료, 수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보조기 분야로 나누어 5대 물리치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52년에는 삼육재활을 개원해서 불구아동들을 모아 장애재활센터를 개설하여 물리치료와 재활의학을 시행하였습니다. 1958년 국립의료원이 서울에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물리치료 시대의 막을 올렸고, 이후 병원들과 재활 센터 등에서 물리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65년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창립되었고 한국에서 물리치료사 면허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물리치료사협회는 세계적 수준의 물리치료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5대 비전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5대 비전의 내용으로는 단독개업, 직접평가, 물리치료박사학위, 세계 표준화 준비 전문 물리치료사 제도화가 있습니다.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한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3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시험을 합격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하는 면허증을 받아야 합니다. 

       물리치료사 면허 취득 후에는 물리치료사로서  건강 관련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근골격계 물리치료, 신경계 물리치료, 노인 물리치료, 스포츠 물리치료, 여성물리치료, 소아물리치료등의 의료기관이나 행정업무를 하는 보건직 공무원, 특수 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치료사, 군무원, 산업 물리치료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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